(현 수영강사가 말하는 수영) 접영 잘하고 싶다면, 차렷자세!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원분들도 그렇구 접영에 대한 질문도 많이 해주시고 접영을 하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하나의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입수 출수 하는것 둘다 어렵지만 마냥 숨을 안쉬면서 갈수는 없기 때문에
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출수가 더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출수를 잘하기 위해서드리는 오늘의 팁!

차렷자세

막연하게 차렷자세라고 생각을 하면 무슨 소리인가 싶을 겁니다. 근데 접영에서 이 차렷자세만큼 중요한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출수에 있어서는요, 접영 같은 경우에 발차기 2번, 웨이브 1번, 팔돌리기1번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때 출수하는 타이밍에 물속에서 팔로 물을 미는 동작인 풀동작을 하는 동시에 출수킥을 차주면서 대각선으로 차렷자세가 나와주면서 리커버리를 해야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발을 차는 동작이 더 작고 간단하여서 발을 먼저차고 그 이후에 팔로 물을 밀고 리커버리까지 해버려
둘이 같이 동작을 함에 있어서 시너지효과가 나야하는데 따로 따로 해버리니 안그래도 안되는 출수동작이 더욱 더 안되버리는 것입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접영을 하시는 분들의 출수하는 타이밍을 끊어 차렷자세를 만든 자세를 가져온 사진입니다. 이와 같이 접영에서 출수를 함에 있어서는 발차기를 먼저 차는 것이아니라 물을 밀다가 끝나는 시점에 출수킥을 차주는 것이 같이 시너지효과와 더욱 몸을 자연스럽게 올라올수있게 해줄 것입니다. 좀 더 세밀하게 들어가자면 물을 잡는동작인 캐치가 있고 이렇게 물을 잡고 미는 동작인 풀동작이 있습니다, 이후 물을 밀다가 마지막에 끝나는 시점인 피니쉬 동작이 있는데 출수킥은 이 피니쉬 동작의 타이밍에 맞게 차줘야 정확히 차렷자세가 나오게 됩니다. 만약 캐치나 풀동작에 출수킥을 차버리게 되면 앞서 말한것과 같이 발차기를 먼저 차게되 차렷자세를 만들수 없게 됩니다.
입수도 물론 중요하지만 출수가 되야 호흡하기에도 용이하고 우선 물밖으로 나와야 팔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차렷자세를 만드는 연습부터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습할수 있는 드릴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1.웨이브를 하면서 입수킥 출수킥을 먼저 수행할 수 있어야한다.
2.리커버리 즉 팔돌리기는 바로 수행하지 않는다.
3.입수킥 후 웨이브를 통해 글라이딩을 한 이후 출수하는 타이밍 맞춰 차렷자세를 유지해 우선 출수하는 느낌에 익숙해진다.
4.차렷후 몸이 떨어지면 천천히 물밖으로 팔을 다시 리커버리 해준다.

글을 이미지 트레이닝 하다보면 출수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훨씬 수월함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수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