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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현 수영강사가 말하는 수영)배영 심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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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영에 대해서 조금 더 심도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자유형과 배영이 비슷한점이 많지만 비슷하지만서도 또 주의하고 잘 수행되어져야 하는 부분들이 각각 다른데, 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영 발차기

우선 자유형 발차기와 배영 발차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유형 발차기는 위에서 아래로 차는 반면에 배영 발차기는 아래에서 위로 차는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단순하게 방향만 바꼈다라고만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조금 더 세밀하게 들어가보면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신체구조적인 측면으로 봤을때는 자유형 발차기는 대퇴이두 부위가 더 크게 쓰이고 배영 발차기는 대퇴부가 더 많이 쓰이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퇴부와 대퇴이두는 허벅지 앞쪽 근육을 대퇴부 뒷쪽 근육을 대퇴 이두 라고 명칭합니다.

또한 자유형 발차기는 수면 위로 너무 많이 올라와도 안되지만 또 아예 안올라와서도 안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물의 저항에서는 그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배영 발차기는 물속에서만 발차기를 수행해야만 하고 발차기를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중력을 거스르면서 발차기를 차기 때문에 더욱이 자유형 발차기 보다 힘든 환경에서 발차기를 차게 되므로 체력적으로 더욱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자유형 발차기와 배영 발차기의 공통적인 부분과 굉장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바로 발차기가 물에 가라앉는 현상입니다.

수영에서 유선형 자세가 망가지면서 발차기를 아래에서 수행하게 되면 몸이 앞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위로 가게되어 앞으로 가기위한 

영법을 하더라도 앞으로 가지지 않아 동작은 많아 지고 앞으로는 가지지 않고 그러므로 체력적으로 배로 힘들어져 지치게 되는 것입니다.

1. 유선형을 유지해주고 발차기는 대퇴부 즉 안쪽허벅지끼리 스치는 느낌이 느껴지게 찬다.

2.발차기가 가라앉지 않게 해주며 발목 스냅을 이용하여 아래에서 위로 발차기를 찬다. 

배영 팔돌리기

배영 팔돌리기는 물 밖에서 구부리는 꺽기 동작이 없기 때문에 팔을 피고 리커버리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얼굴이 수면 밖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팔을 돌리는 과정에서 물이 떨어져 코와 입으로 물이 들어갈수도 있으므로 코와입을 닫고 숨을 참은상태로 유지하는 연습과 팔이 올라올때는 날숨을 뱉어주고 팔이 들어간 이후에는 들숨을 마셔주는 호흡법에 익숙해지셔야합니다.

또 중요한점이 팔돌리기를 할때 끝까지 어깨가 귀뒤로 갈때까지 쭉 뻗어주어야 하는데 중간에 물에 들어가서 물을 밀어주게 되면서

100%로 물을 못밀게 되어 비효율적인 배영을 하게됩니다. 사람들마다 유연성이 다르고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굳고 뻣뻣해지기 때문에

꾸준한 스트레칭과 연습으로 유연성을 기르고 배영을 할때는 중간에 물 속으로 들어가지 않게 끝까지 뻗어준다음 물을 밀어주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1.배영을 할때에도 코랑 입이 나와있다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호흡법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면서 영법을 구사한다.

2.팔이 중간에 들어가지 않게 끝까지 뻗어주는 연습과 스트레칭을 병행해준다. 

배영스킬

처음에 배영을 가르칠때는 롤링하는법을 알려주지않습니다. 하지만 배영에도 자유형 만큼이나 롤링이 많이 중요합니다.

이제 한팔씩 번갈아가면서 돌리는 배영에 익숙해지게 되면 쉬운 이미지로 물레방아 처럼 팔돌리기를 하게 되는 박자의 배영에익숙해지셔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롤링은 필수적인데요, 한 손이 끝나고 한손이 시작하는 배영이 아니라 한손과 한손이 번갈아가면서 리커버리와 풀동작을 행하는 배영에 익숙해지시게 된다면 보다 편하고 부드러운 배영을 할 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배영은 타종목들과 다르게 스타트를 물 속에서 시작합니다. 수영장 마다 다르지만 스타트대가 있는 수영장들을 보면

스타트대에 손으로 잡을수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배영 종목은 유일하게 다이빙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배영의 스타트가 다르게 

존재합니다.

 

이상으로 배영에 대해서 조금 더 심도있게 다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평영 심화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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