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수영강사가 말하는 수영)나는 수영초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입문자 단계를 거치고 나서 수영에 막 입문하여서 배우고는 있지만 막상 호흡과 자유형 배영등 기본영법들을 접해보기는 했지만 생각 처럼 잘 되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의문점이 생기는 분들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호흡을 음파 하면서 배운대로 하는것 같은데 호흡이 잘안되는것 같아요.

처음에 호흡을 가르칠 때면 우선 적으로 입 과 코를 분리시켜 정확히 들숨 날숨을 지켜주시고 내뱉을때는 내뱉어주고 들이 마실때는 정확히 입으로 들숨을 가져가야만 손 쉽게 숨이 차지 않고 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초보자분들을 보면 들숨과 날숨의 타이밍이 어긋나거나 제대로 수행을 하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호흡으로는 수중에서는 코로 음~ 하며 날숨을 내뱉으며 올라와서 파! 를 해주면서 코랑 입으로 같이 날숨을 뱉어주어야 하는데 이때 음~을 너무 강하게 해주게 되면 올라와서 들숨으로 숨을 마쉴때 그 짧은 시간안에 뱉은 만큼의 양의 산소를 마시지 못하게 되어 점점 더 숨이 차게 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1.물속에서 코로 '음'소리를 내면서 날숨을 뱉어준다.

2.이후 100%중에 대략 20~30%정도는 남겨준 상태로 올라온다.

3.올라온 다음 '파'해주면서 코와 입으로 같이 동시에 날숨으로 뱉어준다.

4.이후 코는 사용하지 않고 입으로만 크게 들숨으로 마셔준다.

tip:  '파'가 어려운 초보자분들은 촛불을 끄듯이 입으로 '후' 하고 불어주는 것이 물도 덜먹고 들숨과 날숨을 쉽게 이해할수있습니다.

호흡은 수영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호흡이 잘 안되는것 같고 뭔가 순환이 안된다고 느껴진다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원리와 이론부터 확실히 접한 후에 실전으로 호흡을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팔 돌리기하다 보면 너무 어깨가 아파요.

수영이란 운동자체가 전신운동이고 특히 발차기와 팔을 동시에 쓰는 운동이기 때문에 조금만 자세를 잘 못 잡게되더라도 신체가 아플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고 편안한 수영을 하기 위해서 상체의 움직임과 무리 해서 상체동작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자유형같은 경우도 롤링이 제대로 동행되어지지 않을때 무리하게 팔돌리기를 함으로써 어깨에 무리가 가서 어깨에 자극이 가해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접영 같은 경우에도 양손을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팔을 뒤로 돌리려고 하다보면 한손씩 돌리는 것보다도 더 큰 무리가 갈수 있기 때문에 접영을 할때는 팔을  너무 뒤로 보낸다는 느낌보다는 가볍게 옆으로 돌려주는것이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특히 물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면적이 좁게끔 손가락으로 나오는 것이 중요한데 손바닥으로 물을 무겁게 밀면서 나오게 되면 어깨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습니다.

tip 자유형을 할때에는 특히 롤링을 해주면서 어깨가 먼저 나오고 가슴이 열린 상태에서 팔을 돌려주는 것이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고 쉽게 자유형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바닥으로 물위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새끼 손가락으로 물 밖으로 올라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영 같은 경우에는 너무 팔을 뒤로 보낸다는 느낌 보다는 팔을 좁게 옆으로 빼준다는 느낌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앞서 말한 것 과 같이 손바닥 말고 새끼손가락으로 올라오는 것이 어깨와 팔에 무리가 덜가면서 리커버리 동작도 더 자연스럽게 수행할수 있을 것입니다. 

팔꺽기는 언제쯤 배울수 있을까요??

수영을 처음 배우고 자유형을 어느정도 익숙해지신 분들이 많이들 물어보는 것이 팔꺽기는 언제 배우냐고들 물어보십니다. 팔꺽기는 이쁘게 했을때는 효율적이고 좀 더 이쁘게 수영할수 있지만 만약 습관이 잘못들이거나 제대로 배우지 못하거나 습관을 잘못들인다면 그냥 팔을 피고 하는 수영보다도 더 비효율적으로 그리고 외관상으로도 이쁘게 못할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자같은 경우에는 자유형 팔꺽기를 배우고 접영 진도에 들어가다보면 습관적으로 팔이 잘 펴지지 않고 구부리게 되는 접영을 할 수 도 있게되어, 접영을 가르친 후에 자유형 팔꺽기를 조금 더 심도있게 가르치는 편입니다. 물론 강사들 마다 가르치는 방법과 순서가 가지각색이여서 제말이 다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근거가 있기에 팔꺽기는 조금 더 나중에 심도있게 자유형이 어느정도 익숙해졌을때 배우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