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생존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수영 생존수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지금은 누군가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입장이지만 수영을 배우게 됐던 계기가 있었습니다. 어렸을적에 워낙 장난꾸러기 였고 산만 했던 아이였어서 한눈 팔면 사라지곤 했었는데여 부모님과 함께 여름철 강원도 쪽으로 물놀이를 가게 되었는데 큰 대교 아래 강에서 그쪽 동네 친구들과도 금새 친해져 물놀이를 하던 와중에 급작스런 소나기로 인해서 정말 단 3분도 안되는 새에 물살이 굉장히 강해지고 수심이 금방 차올랐던 순간에 수영을 하지 못했던 저는 튜브를 타고 있었지만 너무 당황해서 그대로 물에 휩쓸려 갈 뻔 했을때 그 동네에 살고있던 친구들이 구해줘서 간신히 살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이 아니였으면 지금은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을정도로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찔하고 끔찍한 기억입니다.
이런 경험이 있다보니 부모님께서 수영을 배우라고 등록을 해주셨고 어떻게 하다보니 그 등록이 지금은 이렇게 수영선생님의 인생을 살게 해주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실거 같은데요, 처음에 수영을 배우러 오시는 회원분들도 물이 너무 무섭거나 어렸을 적에 물에 빠졌던 경험이 트라우마로 가지고 계셔서 지레 겁을 먹으시고 시작도 못하고 계시다 큰 맘 먹고 배우러 오시는 회원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물에 대한 트라우마는 물속에 스스로 이겨내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누구도 스스로를 대신 할 수가 없는 만큼 겁 먹지 마시고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제는 생존수영은 초등교육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고 수영장이 있는 학교에서도 외부강사들을 초청해 생존수업을 수업하기도하고 수영장이 없는 학교들은 기간을 정해 학생들에게 생존수업을 배울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존수영의 사례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생존수영의 사례
물놀이를 갔던 김군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해안가에서 약 1km 떨어진 곳으로 밀려났습니다. 가족들은 실종신고를 했고 해경은 20여분 만에 김군을 찾았습니다. 최초 목격한 해경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는 생존 수영(잎새 뜨기)을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생존수영을 함으로써 익사하지 않을 수 있었고 목숨을 건질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사례로 해외에 놀러갔던 김씨는 평소 수영을 배워 수영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런 자신감 때문에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바다로 갔습니다. 워낙 인원이 많았던 탓에 구조인원들도 일일이 확인할수 없는 해수욕장에서는 이러한 행위는 너무나 위험한 행동중에 하나입니다. 결국 김씨는 파도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휩쓸려 버렸고 수심이 자신의 키보다 높은 탓에 있는 힘껏 수영을 쳤지만 입영을 배우지 않았던 김씨는 결국 떠있기 힘들 정도로 체력을 소진하여 결국 바다로 더더욱 멀리 떠내려갔다고 합니다. 1시간동안을 help me를 외쳤지만, 그때 문득 떠오른 큰 대(大)자로 누워서 생존수영을 하기 시작했고, 다행히 주위의 보트를 타고 여가를 즐기던 외국인에 의해서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세번째 사례로 뉴스에도 보도된 사례로 인천옹진군대청도에서 파도에 휩쓸려간 중학교2학년 학생이 본능적으로 몸을 띄어야겠다고 생각해 물을 바다에서 물을 먹는 와중에도 침착하게 생존수영을 행함으로써 물속에서 30분간 떠있으면서 결국 구조가 된 사례입니다. 이때 이학생의 인터뷰를 보면 생존수영이란 정확한 명칭도 모른채 우선 몸을 띄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편안한 자세로 물에 떠있으면서 체력을 아낄수 있었습니다. 앞선 사례들에서 알수있다시피 생존수영은 굉장히 간단하고 단순합니다. 이를 배우지 않고 만약의 상황이 닥쳤을때 목숨을 잃게 된다면 그것만큼 후회스럽고 안타까운 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생존수영의 종류
그렇다면 간단하고 단순하지만 나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생존수영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음파 호흡법
수영을 배우신 분들은 당연히 한번쯤은 들어봤을텐데요 바로 '음파 호흡법' 입니다. 이 '음파 호흡법' 이 생존수영이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결론적으로 생존수영이 맞습니다. 예로 상황을 하나 제시하겠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나서 수심이 자신의 키보다 낮았던 곳에서 갑자기 자신의 키보다 높아진다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요?? 이 호흡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갑자기 불어난 수심에 굉장히 당황하여 허우적허우적 되고 결국 숨을 참을 생각도 하지 못한채 익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음파호흡법을 배운사람은 당황은 하겠지만 물에서 호흡하고 물밖에서 호흡을 하는 순서와 방법을 알기때문에 침착만 한다면 배우지 않은 사람보다 당연히 생존확률히 굉장히 올라가게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음파 호흡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호흡에서는 들이마시는 숨인 들숨이 있고, 내뱉는 숨인 날숨이 있는것을 인지를 하신다음에
1.물속에서 음~ 소리를 내면서 입은 다문채로 코로 내뱉는 날숨을 실행한다.
2.이후 물위로 올라와 코랑 입으로 같이 파~ 해주면서 다시 날숨을 해준다.
3.다음으로 코말고 입을 크게 벌려 들숨을 실행해준다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그런데 이론상으로는 굉장히 간단하지만 막상 초보자분들에 처음 시키면 코랑 입이 따로 놀거나 제대로 타이밍을 잡지 못해서 물을 많이 먹게되어 당황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파~를 해주면서 입에 물이 많이 들어가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가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파~가 잘되시지 않으시면 앞에 촛불을 끄듯이 후~하고 불어주는것도 입에 물이 안들어가고 날숨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다음편에 계속 생존수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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