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시간에 이어서 생존수영에 대해서 마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우선 저번시간에는 생존수영의 중요성과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종류에 대해서 말해보았습니다. 첫번째 종류로 음파 호흡법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다른 종류의 생존수영을 알아보겠습니다.
생존수영의종류
-누워뜨기, 잎새뜨기
두번째로는 가장 대표적인 생존수영의 종류로 명칭은 '잎새뜨기' 직관적으로 말하자면 '누워뜨기' 입니다. 말그대로 위쪽을 바라본 상태로 누워 떠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 물을 무서워하시거나 너무 당황하여 목에 힘을 주어 목을 들어버리거나 목을 너무 꺾어 버리는 동작을 하는 순간에 목과 등 허리쪽에 힘이 들어가면서 가라앉게 되니 당황하지말고 우선 편하게 뜰 수 있는 자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숨을 크게 들이마셔 폐에 공기를 채워주고 차렷 자세를 취하면서 얼굴을 먼저 물 위에 띄웁니다. 허우적거리지 않게 주의하며 최대한 몸을 편하게 만들어 줍니다.
2.이때 턱은 내몸쪽으로 당겨 목을 물이랑 수평으로 만들어주며, 시선은 하늘로 가게 해줍니다. 이때 귀는 물에 잠기는 것이 정상이니 귀에 물이 들어가더라도 너무 당황하지 않습니다.
3.얼굴, 팔, 가슴이 물 위에 뜨는 느낌이 든다면 무릎을 천천히 굽히면서 엉덩이를 살짝 낮춰주면서 무릎과 다리를 뜨게 해줍니다.
4.이 후 큰대자로 몸을 만들어 주면서 최대한 팔과 다리를 넓게 벌려주며 부력의 힘을 받아 편한 자세를 유지합니다.
5.호흡은 너무 날숨을 크게 가져가지말고 심호흡을 하며 폐에 산소를 머금은 상태가 물에 더 뜨기 유리합니다.
누워뜨기는 앞서 말한 영법에서 배영의 포지션과도 크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글로 봤을 때는 어려워보이지 않지만 막상 초보자분들이나 물이 낯선 사람들에게는 익숙치 않아 처음에는 포지션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수영장이나 물에 들어갈일이 있으시면 한번쯤 연습하여 몸에 익숙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등 뜨기
물에 너무 장시간에 노출될 경우 더욱 위험한 것이 낮은 물의 온도로 인한 저체온증 입니다. 이를 위한 생존 수영으로는 몸을 최대한 웅크려 새우등 처럼 몸을 말아주는 영법이 있습니다. 다만 이방법은 초보자분들이나 수영에 익숙치 않은 분들이 하기에는 더 경직되고 무서울수 있어 장시간 물에 노출되어 너무 추워서 체온을 보존하기 위한 상황이 아니라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만, 우선 알고있으면 도움이 되는 영법이기에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1.우선 호흡을 크게 들이 마쉰뒤에 머리는 물안으로 집어넣습니다.
2.이때 손으로 정강이를 잡아서 몸을 최대한 웅크려 등을 새우등처럼 만들어 줍니다.
3.숨이 차거나 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정강이를 잡은 상태로 고개만 살짝 물 밖으로 꺼내어 호흡해줍니다.
4.너무 새우등뜨기 자세로만 있다보면 물안경이 없기 때문에 겁도 나고 답답할수 있기때문에 잎새뜨기와 번갈아주면서
체온을 유지해줍니다.
앞서 말한것과 같이 정말 체온을 보존하기 위한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누워뜨기 자세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지만 만약의 상황을 위해서도 새우등뜨기도 몸에 숙지해놓고 연습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원형뜨기
만약에 비행기에서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나 단체로 바다에 빠지거나 물에 빠져 생존수영의 실행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경우 서로의 체온도 유지해주면서 단체로 부력을 힘을 받아 떠있는 생존수영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원형뜨기' 입니다. 원형뜨기 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서로 팔짱을 낀 상태로 원형을 만들어주고 다리는 서로 포개어 크게 원형을 만들어줍니다.
2.이후 팔짱을 낀 상태에서 누워뜨기 자세를 해주면서 만약 구명조끼가 부족한 경우 띄엄띄엄 구명조끼를 입혀 부력을 유지합니다.
3.원형뜨기는 서로 뭉쳐서 체온을 유지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수 있으며 무리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서로의 믿음이 중요한 생존수영입니다.
우리 나라의 세월호 참사 나 해외에서 자주접하는 비행기 사고로 인해 단체로 고립되는 상황에서 원형뜨기만 알고있다면 서로 당황하지 않고 구조가 올때까지 침착히 기다릴 수 있는 유용한 생존수영법입니다.
-보빙
아이들의 수영을 가르칠때 호흡이 트고나면 물에 대한 공포심을 이겨내주기 위해 자주 시키는 것인데, 이것이 너무 수심이 깊지 않은 곳에서 물에 빠지게 된다면 생존수영으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너무 깊지 않은 대략 2m 정도 깊이의 물에서, 호흡을 유지하기 위해 몸을 수직으로 세운 상태에서 물 바닥 까지 내려갔다가 점프를 하면서 올라오기를 반복하는 영법입니다.
1.물속에서 선 자세에서 힘을 빼고 숨을 뱉으면서 바닥으로 내려갑니다.
2.바닥에 닿으면 발로 바닥을 힘껏 차면서 점프를 하듯이 올라가 수면 위로 올라가기를 반복합니다.
3.이때 음파호흡법을 알고있어야 수월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생존수영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더 부각되고 있으며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며 알고 사고를 대처 하는것과 모르고 상황에 닥치게 되는 것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 일 정도로 차이가 크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세월호 참사 이후 소잃고 외양간 고치듯 부랴부랴 의무교육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조금 더 필요성과 의무감을 가지고 배워 선진국의 시민의식에 한 층 더 다가가는 우리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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